메이저 13번 죽음 카드

 

타로를 보시는 분들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있길래 그런 걸까요?

먼저 카드를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역시 해골바가지 얼굴을 한 사신입니다.

그가 탄 백마는 무섭게 눈이 붉습니다.

그가 들고 있는 깃발을 보겠습니다. 검은 바탕에 하얀 꽃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백장미는 고통을 지나 새로운 부활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배경을 보겠습니다. 강이 보입니다. 물이 흐르고 있고, 더 뒤를 보면 두 개의 기둥이 보입니다.

기둥 사이에는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배경에서 보이는 강은 일명 사후세계로 가는 강이라고 불립니다. 요단강인 것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테티스 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카론의 배도 보입니다. 그는 망자를 사후 세계로 건너게 해주는 존재입니다.

 

 

이번에는 사람도 보겠습니다.

총 네 사람이 보입니다. 그중에 한 명은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황천길을 떠난 모양입니다. 이 사람에 왕관은 바닥에 뒹굴고 있는데, 저승에서는 물질적인 것은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두 어린이들은 아무렇지 않아 보입니다. 

 

서있는 사람은 교황으로 사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신을 향한 자만이 부활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곤 합니다.

즉, 진심으로 다시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나의 에고마 저도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처럼 이 카드는 부정적인 의미만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이 끝나고 새로운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육체적인 것이 아닌 본질적인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힘든 시간도 올곧게 맞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 카드는 새로운 시작이자 재탄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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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상징물

 

해골 : 변화, 영적, 사후세계,

깃발 : 힘든 시간을 지난 뒤에 맞이하는 승리, 부활

강 : 시간, 생명, 생사의 경계

태양 : 부활

 

 

 

 

정방향 의미 해석

-터닝 포인트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된다

-큰 변화를 맞이한다

-예전의 모습을 버린다

-끝난다

-계약의 끝

-몸이 아프다

-치명적인 잘못

-실패

 

 

 

 

역방향 의미 해석

-어중간하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중이다

-실적이 부진하다

-계속 손해를 보게 된다

-최악은 피했다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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