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봤는데, 아직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낮설기만 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 만들어낸 최고의 금융상품이라 불리는 ETF란 과연 무엇일까요?
ETF와 워런 버핏
워런 버핏과 ETF 관련 일화
전 세계적인 부자이자 금융 투자자인 워런 버빛이 추천하여 인기를 입은 금융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ETF입니다.
2017년 5월 6일, 미국의 한 주에서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의 자리, 워런 버핏은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당신은 아내에게 어떤 유언을 남길 것인가요?"
이에 워런 버핏은 대답합니다.
"내 유서에는 아내에게 남은 돈의 10%는 국채 매입에, 나머지 90%는 모두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써두었습니다."
이렇듯 우리같은 일만 투자자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방식으로 인덱스 펀드를 들고는 하는데요. 심지어 이런 예도 있습니다.
워런 버핏에 관한 ETF 일화 두번째
2007년 미국 뉴욕 헤지펀드 운용사와 워런 버핏의 내기입니다. 앞으로 10년동안 헤지펀드와 인덱스 펀드 중에서 어디가 더 높은 수익률을 내는지 내기한 것입니다.
이제까지 워런버핏은 헤지펀드의 수수료가 너무 높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에 워런 버핏은 인덱스 펀드 수익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내기는 2017년 12월 29일 결과가 드러나는데요. 뉴욕 증권 시장의 마지막 거래일이되자 결과는 워런 버핏의 압승으로, 인덱스 펀드 수익률이 훨씬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헤지펀드 운용사가 고른 5개의 헤지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2.2%였습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이 선택한 인덱스 펀드는 7.1%의 수익을 냈습니다.
인덱스 펀드란?
그럼 인덱스 펀드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인덱스 펀드란 주가지수의 수익률과 같거나 비슷한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펀드입니다. 시장 편균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인것이죠.
인덱스 펀드와 ETF
그리고 이런 인덱스 펀드의 특징을 갖고있는 대표 금융 상품이 ETF입니다.
참고로 앞선 이야기에서 워런 버핏이 투자한 ETF는 뱅가드 S&P 500 ETF였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죠?
많은 분들이 ETF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이렇게 앞으로 차근차근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