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 거래시장

 

기업은 왜 주식회사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일까요?

 

간단합니다. 더 많은 자본금을 더 쉽게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투자자가 우리 회사의 주식을 산다는 건, 그만큼 회사에 투자금이 유입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 회사나 주식회사로 상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했다가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래소에서는 기업을 상장시키기 전에 기업에 비리가 없는지, 재무 상태는 괜찮은지 등등을 먼저 확인합니다. 

다 우리 투자자들을 보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때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의 자본이나 재무상태를 기준으로 하여 거래 시장을 나누었는데, 이렇게 나눠진 두 시장이 바로 코드 피와 코스닥입니다.

 

 

코스닥-코스피-차이점
주식 시장의 종류

 

코스피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준말입니다.

이 자체를 종합주가지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코스피는 한국의 가장 큰 주식 시장이며, 동시에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하나의 경제 지표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큰 회사들은 이곳에 다 상장돼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재무 상태도 안정적이어야 하고, 영업 기간이나 여러 가지를 높은 기준에서 평가합니다.

 

 

코스닥

 

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준말입니다.

미국의 나스닥 시장과 비슷합니다. 나스닥 시장을 벤치마킹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나라의 장외 주식 시장을 의미합니다.

 

1990년대에는 한국의 주식시장이 코스피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벤처기업 중에서 아직 큰 자본을 이루진 못했지만, 이뤄가는 중인,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 회사들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상장을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코스피에 상장을 하진 못했지만, 일정 수준을 충족한 기업들을 위한 장외 시장이 형성되었고 그곳이 바로 코스닥입니다.

 

 

코스닥 코스피 차이점

 

이 둘의 차이점은 기업의 자본이 얼마큼의 규모를 이루었는지, 그리고 경영 실적을 얼마나 이루었는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자기자본  300억 30억 이상 or 시가총액 90억 이상
(벤처기업은 자기 자본 15억 이상)
영업 활동 기간 3년 이상  
매출액 최근 1천억 이상
3년 평균 700억 이상
30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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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 상장하는 기업들은 코스닥을 시작으로 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이 커지면 코스피 시장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구분해보면 코스피는 코스닥에 비해서 저위험 저수익 시장이며,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서 고위험 고수익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코스피로, 조금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고싶다면 코스닥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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