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쿠팡 물류센터 알바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이 일을 했었는데, 단기로 급전이 필요하다면 정말 괜찮은 일이었습니다. 저는 인천 4 센터에서 일을 했었는데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그때의 후기를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쿠팡 물류센터 알바 후기
우선 처음에는 신청을 해야 합니다. 다들 아시는 것 처럼 구직 사이트를 통해서 문자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이력서는 따로 필요 없고, 기본 정보만 적어서 보내면 되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온라인상 폼으로 받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어려운 것이 전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당일 연락이 오고 지원한 날에 맞춰서 출근하면 됩니다.
무료 셔틀 버스도 있기 때문에 자차가 없으신 분들은 이것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버스는 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코스가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내가 사는 곳에 맞춰서 개별적으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처음 일을 시작한다고 가정하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도착하기 전에 어플을 하나 깔아야 하는데, 잘 모르면 깔기만 하고 가서 도와달라고 하면 직원분들이 알려주십니다.
그럼 시키는데로 움직이면 됩니다. 바코드를 하나 받게 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첫날에는 교육을 하기 때문에 실재 업무시간보다 몸을 써서 일해야 하는 시간이 더 적습니다.
교육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일을 어떻게 하는지, 과정은 어떤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설명은 물론 시청각 자료를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외우려고 노력하실 필요는 없고 당연한 이야기 이기 때문에 편하게 들으시면 됩니다.
앉아서 하는 교육이 끝나면 실무를 배우게 됩니다. 한 팀을 이루어서 실제로 일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직접 보고, 실습도 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면서 하며 곁에서 실무자분이 알려주시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일을 배정받았을 때 어떤 카트를 어디서 가져와야 하는지, 물품을 싣기 위해서 위치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바코드를 찍는 방법과 카트를 모두 채우면 어디로 반납해야 하는지를 익히게 됩니다.
처음에는 저도 정신이 없어서 헤맸었는데,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서 가져다 준다는 기분으로 하면 됩니다. 물론 배워도 헷갈리는 것들이 있는데 그건 잘 모르겠을 때 아무나 붙들고 물어보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계속 쉼없이 물건을 실어 나르면 끝입니다. 계속하다가 중간에 밥 먹고 쉬다가, 또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중간에 다른 층에 가게 되거나, 혹은 포장하는 쪽으로 빠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 더 쉽고 어렵고 경중을 나누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는 게 적성에 맞으시면 카트 끌고 다니면서 짐 싣는 것이 편할 것이고, 가만히 있는 게 좋으면 포장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서서 바코드 찍는 일도 있는데, 그건 자리가 거의 항상 풀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쿠팡 물류센터 알바비 꿀팁
우선 이 일에 장점은 대기업이기 때문에 돈을 떼어 먹을 점이 없다는 것과, 주휴수당을 절대 빼지 않고 준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한번 나가신다면 적어도 1주일에 2일은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주휴 수당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금액 차이가 상당히 나는 편이기 때문에 주에 1회만 나가서 2주 동안 2번 나가는 것과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프로모션을 할 때가 있는데,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일당을 챙겨 줍니다.
한번 이 알바를 해본 사람이라면 주기적으로 관련 정보에 대해서 문자를 주는데, 그 때 신청해서 일을 하면 다른 날과 같이 일하고 더 많이 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음료수 자판기 300원이라서 많이들 사 마시는데, 이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인천4센터 쿠팡 분위기
각 지역별로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인천 4 센터밖에 가보지 않아서 이곳만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분위기 좋았습니다. 일이 계속 있어서 그렇지, 사람들끼리 힘든 것이나 불편한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계속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랑 뭔가 불편할 건덕지가 없습니다. 그냥 나는 기계가 된 것처럼 카트를 들고 왔다 갔다 거리면서 짐을 싣어야 할 뿐입니다.
때문에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솔직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두시간 서서 걸어다니고 나면 몸져 눞는 다는 체력의 분들은 힘드실 겁니다.
저는 여행가면 하루에 2~3만보를 걸어 다니는 타입인데도 이 일을 하고 나니까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쿠팡 다이어트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물론 상하차와 같은 하드 코어 일과 비교하면 쉬운 일이겠지만 절대 편안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단기로, 일용직으로, 조건도 보지않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밥도 주는데 식사도 잘 나옵니다. 어떤 분들은 별로라고 후기를 남겨놓으셨는데, 저는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이게 별로면 평소에 7첩 반상을 드시는 건지 살짝 궁금했으나 제 기준에서는 학교에서 먹었던 급식 정도, 혹은 그보다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그냥 하루만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루 나간김에 이틀 연속으로 나가면 최소 20만 중후 반대까지 벌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이었으면 친구들이랑 주말마다 모아뒀다가 방학에 세계일주를 떠나도 떠났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나름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개인사업자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훈련수당까지 신청하는법
자영업자도 받을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이직을 위해서 직장인 분들이 많이들 찾아보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일배움카드'입니다.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내 돈을
mypsnnot.tistory.com
1인 자영업자 사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받는방법
사업자에게 지원되는 고용보험료 혹시 개인 사업자분들 중에서 본인의 고용보험을 들고 계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심지어 국가에서 지원까지 해준다고하니 필요에 따라 활용하면 엄청난 이들을
mypsnnot.tistory.com
